남북, 다음달 금강산서 새해맞이 연대모임…“한반도 평화 운동 저변 확대”_영혼구원에 대한 성찰_krvip

남북, 다음달 금강산서 새해맞이 연대모임…“한반도 평화 운동 저변 확대”_빙고쿡_krvip

남북이 올해 첫 민간 차원 교류로 다음달 금강산에서 새해맞이 연대모임을 추진합니다.

6.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와 한국종교인평화회의 등 5개 단체를 대표로 하는 추진위원회는 오늘(30일)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달 12일부터 1박 2일동안 남북이 금강산에서 2019년 새해맞이 연대모임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.

추진위는 이번 행사에 남측에서 260여 명 등 총 4백 명 정도가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이번 행사에는 6.15남측위원회, 시민사회, 진보연대, 민화협뿐만 아니라 개성공단기업협회, 금강산기업협회도 함께 합니다.

공동 단장 중 한 명인 지은희 시민평화포럼 고문은 이번 모임으로 통일 평화 운동과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운동이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

추진위는 또, ‘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’을 통해 “정부 주도의 대화와 협력만으로 한반도가 처한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”며 “이제 다양한 경제협력과 사회문화 교류의 막힌 물꼬를 터야한다”고 강조했습니다.

[사진 출처 : 연합뉴스]